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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MVP' 이재성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 느껴"

1골 2어시스트 기록…2년연속 우승 이끌어

2017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MVP에 오른 이재성 선수/연합뉴스2017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MVP에 오른 이재성 선수/연합뉴스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재성은 17일 “대표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재성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한·일전의 특수성 잘 알고 있어 승리하자는 마음이 컸다”며 “경기장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고 돌아와서 환대를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도쿄에서 열린 E-1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한·일전 승리는 7년 7개월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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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올 시즌 K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회 MVP로 선정됐다. 그는 “팀이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올 한해 많은 상을 받았는데 이는 주변 분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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