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ETI, 중국 충칭대와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박청원(오른쪽)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이 지난 15일 중국 충칭대학교에서 양단 충칭대 상무부총장과 산업기술협력 MOU를 맺고 있다. 이에따라 두 기관은 △기술협력플랫폼 구축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 △표준·보안, 기업간거래(B2B)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ETI박청원(오른쪽)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이 지난 15일 중국 충칭대학교에서 양단 충칭대 상무부총장과 산업기술협력 MOU를 맺고 있다. 이에따라 두 기관은 △기술협력플랫폼 구축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 △표준·보안, 기업간거래(B2B)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ETI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중국의 충칭대학교와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KETI는 15일 중국 충칭대학교와 ‘한-중 일대일로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929년 설립된 충칭대학교는 35개 단과대학과 95개 전공학과를 보유한 국립종합대학으로 3D 프린팅, 자율차 분야 국가중점연구실을 운영하는 연구·교육 중심 대학이다.

관련기사



KET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충칭대학교와 △기술·표준·보안·인증지원 등 기술협력플랫폼 구축 △제조·생산, 물류·교통, 미래기술 관련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 △표준·보안, 기업간거래(B2B)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청원 KETI 원장은 “한국과 중국 간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은 3D 프린팅,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지능형 자동차를 위한 영상처리 기술 등 핵심분야 공동연구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충칭 지역은 제조 및 물류 분야 혁신을 위한 서부지역 개발의 중요거점으로, 내륙 개방형 경제지역 조성을 비롯해 동·서부를 연결하기 위한 운송통로가 마련 될 예정이다. 또 11개의 자유무역시범구가 있어 200개 넘는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다.

백주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