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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너의 췌장' 신드롬 이을까

2018년 1월 11일 개봉하는 타이밍 로맨스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가 이색 제목으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1월 11일 개봉하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사랑의 도피를 꿈꾸는 첫사랑 소녀와 소년의 몇 번이고 반복되는 어느 날의 이야기가 담긴 새해, 모두가 바라던 타이밍 로맨스. 이와이 슌지 감독이 1993년 TV 드라마 시리즈 [만약에(if)]에서 선보인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바케모노가타리><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등 마니아들 사이에서 독창성으로 주목 받으며 두터운 팬덤을 쌓은 ‘괴짜 천재감독’ 신보 아키유키가 총감독을 맡았다.

여기에 <모테키><바쿠만> 등을 통해 타고난 스토리텔러로 자리매김한 오오네 히토시가 각본을 담당하여 완벽한 제작진을 구축했다. 또한 독특한 연출과 작화로 일가를 이루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샤프트가 제작사로 참여하고,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배우 히로세 스즈와 스다 마사키가 주인공 ‘나즈나’, ‘노리미치’ 목소리를 연기해 즐길거리를 더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19자에 달하는 길고 이색적인 제목으로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끌며 기대감을 북돋운다. 불꽃놀이를 앞둔 바닷가 마을, 여름방학을 앞둔 아이들이 ‘쏘아올린 불꽃은 옆에서 보면 둥글까? 납작할까?’라는 내기를 벌이면서 시작되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호기심으로 가득 찬 아이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제목은 예비 관객들에게 역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될 주인공 ‘나즈나’와 ‘노리미치’의 반복되는 타이밍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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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제목만으로 단숨에 새해 기대작으로 등극한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지난 10월 개봉해 한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특별한 제목으로 선풍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로 파격적인 제목 안에 숨겨진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2017년 다양성 영화 전체 흥행 1위, 최근 10년간 국내 일본 극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이색 제목 흥행 신드롬을 이어 받을 화제의 재패니메이션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가슴 뛰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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