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항서 규모 3.5, 2.1 지진 연속 발생...피해 신고는 없어

성탄절인 25일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두 차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또 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동쪽 6㎞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13분 뒤인 4시 32분에는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진이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로써 이번 포항 지진으로 발생한 여진은 모두 72회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한 동안 잠잠하던 여진이 다시 찾아오자 소방본부와 경찰 등에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지진이 맞느냐는 전화가 50여 통 걸려왔지만 특별한 피해 신고는 없다”고 전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