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컨커, ‘SAP 컨커’로 사명 변경

모기업 SAP와 시너지 효과 극대화

올해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예고



글로벌 출장 및 경비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컨커(Concur)’가 ‘SAP 컨커(SAP Concur)’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컨커는 사명을 ‘SAP 컨커’로 바꾸고 모회사인 SAP와의 브랜드 통합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컨커는 지난 2014년 재무와 영업, 인사 관리, 상거래,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업무 영역별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업체 SAP에 인수된 바 있다.


SAP 컨커는 사명 변경과 함께 모회사인 SAP와의 시너지 강화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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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와 SAP 컨커는 앞으로 △연구개발 분야 투자 확대 △솔루션 경쟁력 강화 △출장 및 경비 관리·송장 처리 솔루션 간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앨리시아 틸맨 SAP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두 브랜드의 통합으로 고객사에 보다 향상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AP는 목적과 가치, 협업을 지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SAP 컨커와 함께 모든 고객사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닉 에버레드 SAP 컨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SAP 컨커는 SAP가 보유한 방대한 자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지난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출범한 만큼, 올해는 한국 고객사 와 파트너사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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