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규 부회장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수 노선영은 지난 1월 한 매체(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주도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등 3명이 태릉이 아닌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며 “빙상연맹이 메달을 딸 선수들을 미리 정해놓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심한 차별 속에 훈련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19일 화제가 된 ‘이상화 임원’도 전명규 부회장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지난 19일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는 “이상화가 500m 경기 당일인 18일 오전 9시 잠을 자고 있을 때 대한빙상경기연맹 고위 관계자가 찾아와 깨웠다”고 언급했으며 한 매체(중앙일보)에 따르면 고위 관계자는 전명규 부회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에 이상화는 “이미 깨어 있었다. 그런 거로 컨디션을 망쳤다는 이야기가 나와 당황스럽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노선영이 지난 1월 대표팀 탈락 논란 당시 언론을 통해 “지난해 12월 10일 월드컵 4차 시기 이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추월 남녀 대표팀은 단 한 차례도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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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