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하정우씨가 올해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세청은 다음달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5일 밝혔다.
홍보대사는 1년에 한번 선정하며 성실 납세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한다. 지난해에는 배우 유해진·가수 성유리씨가 홍보대사를 맡았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김혜수·하정우씨가 모범납세자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유영산업이 금탄산업훈장, 영진종합전자·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국세 5,000억탑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또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수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했다. 20일에는 모범 납세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를 진행한다.
/세종=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