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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최사랑, "허경영 지지자들에게 협박 당해, 신변 위협 느꼈다"

가수 최사랑이 가수 최사랑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 서울 명동 호텔에서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와 열애설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가수 최사랑이 가수 최사랑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 서울 명동 호텔에서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와 열애설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과의 열애설 이후 그의 지지자들로부터 위협을 받아왔음을 밝혔다.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르와지르 호텔에서는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가수 최사랑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최사랑은 허경영과의 열애설 이후 허경영의 지지자들로부터 위협을 받아온 사실을 밝히며, 기자회견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 역시 자신의 신변을 보고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최사랑은 “(열애설 이후) 애설을 일부러 만들어서 이용하냐고 문자도 왔고 발신번호가 찍히지 않은 협박 전화도 받았다”며 “제가 마치 허경영씨를 이용해서 노이즈 마케팅을 하기 위해 이용했다는 말들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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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사랑은 “제가 위협을 당하고 있음에도 계속 저의 존재를 숨기고 저를 이상하고 나쁜 여자로 매도하고 폄하하고, 계속 저에 대한 적개심을 품게 했다”며 “그분의 지지자들 굉장히 열렬하다. 저한테는 (허경영이) 주변에 조폭들도 많아서 자기를 생각해서 저에게 어떤 짓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게 밝히는 것이 안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사실을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24일 한 매체는 허경영과 최사랑이 2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 보도했다. 이에 허경영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최사랑은 “허경영과 한집에 살았으며 진지하게 교제했었다”고 밝히며 “열애설이 보도된 후 허경영 측 지지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열애를 통하여 이익을 노린다는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 기자회견까지 열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허경영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허경영 전 총재 관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동영상에 ‘부자되세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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