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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웅 '성폭행 의혹' 내사 착수…문체부 특별조사단 출범

/사진=신웅 앨범 재킷/사진=신웅 앨범 재킷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신웅의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13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2일 경찰은 “보도 이후 관련 사건을 인지했다. 피해자의 현재 상태와 관련 사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역시 “신웅 성폭행 이후 사건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특별조사단은 국가인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구성해 지난 12일 출범을 알렸다. 조사단은 인권위 조사관, 문체부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분야 등 문화 예술계 전반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 인터뷰, 피해 사례 조사 등을 거쳐 검찰 고발 또는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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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해자인 작사가 A씨는 신웅에게 3번의 성추행과 1번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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