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현재 헬기 40대와 2,446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화차 등 장비 99대도 투입됐다.
피해 면적은 현재 35ha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오전 7시 54분께 인근 주민 240가구 445명에게 대피문자를 전송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늘 중으로 반드시 진화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7건은 진화 완료했고 강원도 고성 산불을 포함해 현재 2건에 대해 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