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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대 황현철 사진작가. 해외 유명 매거진에 작품활동에 쏟아지는 호평.

황현철 작가황현철 작가



보그 이탈리아 (Vogue Italia) 등 해외 유명 매거진에서 눈에 띄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20대 신진 사진작가가 있어 화제다.

황토라는 활동명을 쓰고 있는 황현철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그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현재는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디자이너 브랜드 룩북, 가수 앨범 자켓사진, 해외 매거진 촬영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Vogue Italia에 제가 찍은 사진이 실리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군대를 전역 후 SNS를 시작하면서 휴대폰으로 친구의 패션 사진을 찍어주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충남대학교 의류학과를 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사진은 혼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패션 사진의 작업물을 만들고 싶어서 SNS를 통해 일반인들을 컨택하여 전국 곳곳으로 촬영을 다니며 꾸준히 작업물을 쌓아 갔습니다.

책을 보며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촬영을 하였지만 책으로는 터득할 수 없는 노하우들을 많은 촬영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름은 황현철인데 왜 황토 작가라는 이름을 사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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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땅 위에서 1미터 밑에 있는 깨끗한 진흙이고,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입니다. 저 또한 사진가로서 사진의 모습은 달지만 그 안에 내포하는 의미는 평하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작품활동을 하자는 의미에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고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기 위해 외국으로 유학을 갈 생각입니다. 배우고, 느끼고 싶은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나라는 독일이고, 사진과를 입학하여 석사 취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취득 후 한국으로 복귀를 하여 서울에서 작품활동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올 여름쯤 런던, 덴마크,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을 한 달 정도 여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그 여행을 통해 넓은 세상을 느끼고, 그 것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싶습니다.

사진작가로서 목표가 어떻게 되시나요?

작가로서의 신념을 지켜나가되 대중적으로 인정을 받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제 작품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감동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또한 꿈을 키워 나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배,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황토 작가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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