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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보청기, ‘구입 가격 49만원’ 신제품 ‘라임’ 출시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 하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기업이념으로 하는 딜라이트 보청기가 저가형 신제품 ‘라임(RHYME)’을 출시했다.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은 ‘국내 보청기 회사’ 딜라이트 보청기가 27일 선을 보인 고품질의 저가형 보청기 ‘라임’은 기술혁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적응형 잡음제거 기능 ▲적응형 피드백 제거 기능 ▲데이터 로깅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급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버튼, 디지털 볼륨컨트롤 등의 다양한 옵션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딜라이트 보청기에서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바로 가격이다. 밴드채널 기준 6채널, 10채널, 14채널로 구성된 ‘라임’은 각각 49만원, 64만원, 75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일반적인 음성증폭기나 기성 보청기가 아닌, 맞춤형 보청기이라는 점에서 타사 같은 성능 대비 매우 저렴한,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노인성 또는 소음성의 중?고도 난청을 겪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높은 보청기 구입 가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난청을 방치해야 했던 상황들을 많이 접해왔다”며 “많은 분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고 싶어 이번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이학박사, 청각학전공) 역시 “이번 신제품은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한 기업이념에 맞춘, 좋은 품질의 저가형 보청기”라고 설명하며 “딜라이트 보청기가 ‘난청 지킴이’로써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신제품 ‘라임’에 한하여 양이 구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6채널, 10채널, 14채널 제품을 양쪽으로 구매할 경우, 총 구매 가격에서 10만원이 할인된 88만원, 118만원, 140만원에 제공한다.

신제품 출시와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사안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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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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