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라vs설민석, '70년생 개띠'의 팽팽한 기싸움

/사진=MBC/사진=MBC



세계의 다양한 국경을 넘어보는 신개념 탐사예능, MBC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 연출 정윤정, 오미경)이 첫 선을 보인다.

오늘(30일) 방송에서는 ‘70년생 개띠’ 동갑내기 김구라와 설민석, 그리고 두 아재를 말 한마디로 제압하는 띠 동갑내기 이시영의 아슬아슬한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넓고 얕은 지식을 소유한 ‘대체불가 만능 MC’ 김구라와 ‘역사 강의계의 넘버원’ 설민석, 소위 ‘잘 터는(?)’ 두 남자는 첫 대면부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동갑내기지만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성격으로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인 것. 김구라는 설민석을 향해 “옛날 예능 스타일이다”라고 지적하고, 설민석은 “나는 방송을 하면서 잘 안 된 적이 없다”라며 한껏 자신감을 드러내 여행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출산 한지 한 달 만에 방송 활동에 복귀한 이시영은 변하지 않은 미모와 엉뚱함을 자랑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설민석 선생님 책으로 태교를 했다”는 이시영은 역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며 여행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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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떠나는 멕시코 여행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김구라와 여행 내내 ‘강사본능’을 감추지 못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는 설민석, 엉뚱 발랄한 ‘돌직구 화법’으로 천하의 독설가 김구라를 K.O시켰다는 이시영, 세 MC의 선을 넘는 활약상은 오늘 오후 9시 50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총 16부작 시즌제 예능으로 선보이는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두 발로 경험하며 비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상생활 모습부터 고유한 역사까지 탈탈 털어보는 신개념 세계 탐사예능이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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