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관객들의 액션 세포를 완전히 깨워줄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가 누구든 단숨에 카피하는 천의 목소리 소유자, 개그맨 정성호와 함께한 배드맨 VS 매드맨 예고편을 공개해 관객들의 배꼽을 노리고 있다. <크리미널 스쿼드>는 미국 전역의 돈이 모이는 연방은행을 노리는 최강 은행강도 조직과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의 피 터지는 대결을 그린 전미 박스오피스 1위의 범죄 액션.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겁 없는 은행강도 조직과 이들을 잡아들이기 위한 소탕 작전을 벌이는 범죄수사대의 대결을 개그맨 정성호의 기막힌 성대모사로 담아내 폭소를 유발한다. 가장 먼저, 정성호는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하려는 강도단의 대사를 국민배우 이순재의 목소리로 흉내 내 눈길을 끈다. 은행 직원을 공포에 덜덜 떨게 만드는 강도단의 카리스마와 달리 입에서는 “방해하지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못난 놈”이라는 이순재의 대표적인 유행어가 튀어나와 반전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
이어 정성호는 나쁜 놈들과 미친 놈들이 왜 싸우는지 관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싸움 구경 중”이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사회자인 ‘김상중하’로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은행강도 조직을 박살 내러 출동하는 ‘닉’(제라드 버틀러)에게 빙의한 김윤석,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우는 ‘메리멘’(파블로 쉬레이버), ‘도니’(오셔 잭슨 주니어)로 분한 하정우와 이선균, 은행을 장악한 한석규 등 다양한 스타들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표정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국내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액션 영화 <범죄도시>와 <신세계> 속 유행어를 “돈 훔치는 데 니 사정까지 알아야 되니?”, “제라드 형, 거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로 찰떡같이 응용,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범죄수사대와 은행강도 조직의 모습을 그려내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은행강도단과 범죄수사대 대결의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하는 <크리미널 스쿼드>의 정성호 특별 콜라보 영상은 진지한 액션과 코믹한 성대모사의 시너지를 선보이며, 4월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가로 향하게 만들 전망이다.
‘정성호의 배드맨 VS 매드맨’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키고 있는 범죄 액션 <크리미널 스쿼드>는 4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