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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이준·임슬옹, 현역→보충역 편입..안타까운 軍행보

그룹 2AM의 임슬옹과 배우 이준이 최근 육군 현역에서 보충역으로 편입했다.

사진=서경스타 DB사진=서경스타 DB



임슬옹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6일 “임슬옹 씨가 지난 5일 군으로부터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며 지난해 11월 28일 현역으로 입대한 그의 근황을 밝혔다.


소속사는 “임슬옹 씨는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오다 지난 2011년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 진단을 받았다”며 “이는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지난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활동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임슬옹 씨가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됐다”며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슬옹 씨는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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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지난달 30일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린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은 지난해 10월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 장애가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아 현역복무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에 따라 이준은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하게 됐다.

소속사는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현역으로 패기있게 입대한 연예인들이 입대 전 앓던 증세의 악화 탓에 보충역으로 편입되는 과정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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