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의 시청률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1.6%, 1.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역대 드라마 최저 시청률 기록을 세운 9일 방송과 동률이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첫 방송에서 3.6%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혹평이 이어지며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시청률은 15회 만에 1%대로 떨어졌고, 지난 9일 방송된 18회에서는 1.6%까지 하락했다.
1.6%의 시청률은 MBC 드라마 역대 최저 기록이다. 이전까지 기록은 ’20세기 소년소녀‘(1.8%)가 가지고 있었다.
역대 지상파 드라마 자체 최저 시청률은 KBS 2TV ’맨홀‘(1.4%)이 가지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가 남은 6회에서 이 기록을 깨지 않고 종영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6.9%, 7.6%를,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은 9.7%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