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9차선에서 무단횡단을? “죽은 사람은 불쌍해도 운전자 안타깝다”

광주 쌍촌동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광주 쌍촌총 교통사고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이 공개됐다.

올라온 영상은 새벽 시간 택시에서 내린 두 명의 여성이 왕복 9차선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에 치이는 모습이다.

지난 20일 0시50분 쯤 광주 서구 쌍촌동에서 일어난 사고로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C씨(남·41)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운전자 C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행하던 대학생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로 인해 23세인 두 여성 중 한 명은 사망했으며 한 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차선에서 무단횡단이라니” “나 같아도 사람 나올 거라 생각 못 할 것 같은데” “죽은 사람은 불쌍해도 운전자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