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7일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최종 결정하고 기업 실사와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향후 일정에 대한 협의를 시작으로 연내 상장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에어부산은 주주총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같은 달 23일 주주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공개 설명회’에서 대다수 주주사가 상장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이어 지난 6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주관사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며 “상장을 기점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고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