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그와 연관한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경제TV 평택촌놈의 정석투자에 출연하고 있는 ‘평택촌놈 정오영’ 대표는 난립하는 정상회담 관련주 중에서도 접근함에 있어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몇 가지 업종과 테마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비료, 농기계, 인프라, 기간망 구축, 유통, 바이오, 교육, 여행, 엔터 관련 업종이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거의 모든 산업분야가 해당한다고 볼 수 있지만, 남북관계의 진척 단계에 따라 주목받는 종목들이 달라질 수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인프라와 기간망 구축 관련 종목은 가장 우선순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제2의 개성공단 추진 가능성도 나오면서 좋은사람들, 제이에스티나, 신원, 재영솔루텍, 인디에프, 한국단자, 자화전자, 태광산업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인프라 구축과 연관한 제룡전기, 선도전기, 제룡산업, 광명전기, 이화전기, 대원전선등 대북송전주와 남광토건, 현대건설 등 건설관련 종목,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의 토목관련 대기업도 움직임의 우선순위가 높은 종목이다. 그리고 북한은 지정학적 특성상 철도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우원개발 등도 철도 인프라 건설 관련 종목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개성공단과 인프라 구축 단계에 이어 금강산 관광, 백두산 관광 등 여행 관련 종목도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에머슨퍼시픽,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는 금강산 관광의 대표 테마주이다. 그밖에 대북 비료 지원, 유아용 분유지원, 백신 지원 등의 인도지원 가능성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언급한 종목들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종목들이 대북 리스크 완화에 따른 테마주로 움직일 수 있다. 즉, 종목을 선정하는데 있어 이미 움직임이 나온 종목을 무리하게 추격매수하기 보다는 테마에 속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시세가 안 나온 종목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을 추천한다.
평택촌놈 정오영 전문가에게 TV방송을 통한 종목 상담을 받고 싶은 투자자는 국번 없이 유료문자 #0082(100원)로 질의할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 이용방법, 방송과 교육 등에 대한 문의는 서울경제TV 고객센터 전화번호 1577-7451로 가능하다.
*4월 30일 특징주 :
서암기계공업(100660), 에코마이스터(064510), 세명전기(017510), 리노스(039980), 동아지질(028100), 한국종합기술(023350), 한라(014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