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현재 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현재씨어터에서 이번주 개막하는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 공연으로 조재현 또는 수현재컴퍼니가 활동 재개를 한다고 기사화가 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 며 “수현재컴퍼니 직원들은 6월말 퇴사예정이며 수현재컴퍼니는 폐업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대관 공연들은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했다거나 수현재컴퍼니의 재개를 염두한 것이 아님을 밝힌다” 고 강조하며 “대관 공연들에는 피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월 중견 배우 J씨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배우 최율은 23일 자신의 SNS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이라며 조재현의 프로필을 게시, 조재현이 성추행 논란의 주인공임을 폭로했다.
이후 조재현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조재현은 결국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사과했다. 그는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전했다. 출연 중이던 tvN ‘크로스’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다음은 수현재 컴퍼니 측 입장 전문
수현재컴퍼니입니다.
30일 스포츠월드에서 기사화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현재씨어터에서 이번주 개막하는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 공연으로 조재현 또는 수현재컴퍼니가 활동 재개를 한다고 기사화가 된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현재컴퍼니 직원들은 6월말 퇴사예정이며 수현재컴퍼니는 폐업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공연장 대관의 경우, 최소 6개월~1년전에 확정이 되었던 것으로 현재 대명문화공장 1,2관 및 수현재씨어터는 내년 1월말까지 대관이 되어 있습니다.
이후 대관 공연들은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했다거나 수현재컴퍼니의 재개를 염두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대관 공연들에는 피해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공연장이 있는 건물 또한 매각을 알아보고 있으나 매수자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시일이 걸릴 거라 생각합니다. 공연장만을 매각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수현재컴퍼니에서 제작했던 공연들은 모두 작가와 창작자들의 작품으로 이후 공연 여부와 결정은 그들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부디 공동제작했던 작품들, 창작진들에게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