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연구원은 “광주은행의 1·4분기 순이익이 작년보다 5.3% 증가한 451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그간 부진했던 전북은행도 순이익이 249억원으로 172.5% 증가했다”며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해 2·4분기 이후 대손 전입률이 분기별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주 실적을 견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통주 자기자본비율이 최근 8.56%로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양호한 순이익과 리스크관리로 올해 말에는 9%를 웃돌며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며 “주가 할인요인 감소 전망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8배로 업종 내 최저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