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오목소녀’ “지금 이대로도 좋다는 응원을 준 영화”

오는 5월 24일 개봉해 행복의 판을 바꿀 <걷기왕> 백승화 감독 신작 <오목소녀>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 상영 회차가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낸 것은 물론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평을 받으며 5월 최고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오목소녀>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으나 현실은 기원 알바인 이바둑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소확행! 오목에 오늘을 건 그녀의 전대미문 한판 승부를 담은 영화. 일찌감치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 가운데 지난 5월 3일(목)부터 진행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 3회 모두 매진 사례를 기록해 관객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8일(화), 9일(수)에는 백승화 감독 비롯 박세완, 안우연, 이지원, 장햇살 배우가 직접 전주국제영화제에 방문, 영화를 본 관객들과 현장 분위기는 물론 <오목소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밌었다!”, “<걷기왕>에 이어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있다! 너무 마음에 든다” 등 호평했는데 이에 백승화 감독은 “요즘 잘 하는 것보다 재미있는 또는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오목소녀>를 구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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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성 강한 캐릭터를 각각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자주 만나며 이야기를 나눴고 현장에서도 친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어 자유자재로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특히 배우들은 <오목소녀>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영화가 선사하는 메시지에 매료되었음을 밝히며 “이길 때는 잘 이기면 되고 질 때는 또 잘 지면 된다. 배우다 보니 다음 일에 대한 걱정에 빠지거나 ‘난 내일 뭐하지’라고 생각한 적이 많은데 <오목소녀>가 큰 의미에서 내게 응원이 된 영화이다. 관객분들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주는 영화였음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일찌감치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영화 <오목소녀>는독특한 유머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세상 모든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는 백승화 감독의 신작이자 소확행 한판 무비로 충무로가 주목하는 차세대 스타 박세완, 안우연, 이지원, 장햇살 등이 출연해 5월 화제작으로 급부상 중이다. 5월 24일 개봉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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