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일인 18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 회복 및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5ㆍ18 민주 영령의 희생과 넋을 기립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5ㆍ18광주민주화운동은 1987년 6월 항쟁의 밑거름이 된 우리 민주주의의 뿌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 차원에서의 온전한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가권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한 은폐와 조작 사실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 당시 최초 발포명령자, 헬기기총소사, 암매장지, 성폭력을 비롯한 인권유린 등 5ㆍ18에 대한 진실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는 게 국가권력으로부터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과 아픔을 안고 살아온 유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수호한 광주의 역사가 제대로 써지고, 5ㆍ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38주년 기념식에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에서 열리는 5·18 추모행사를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