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고인돌]지구에는 언제부터 생명체가 있었을까요?

17일 물리학자 장형진씨 중학생을 위한 쉬운 과학 강의

지구의 탄생과 생명의 기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물리학자 장형진(사진) 씨가 지난 17일 신암중학교에서 ‘통합과학과 세상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구와 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물리학자 장형진(사진) 씨가 지난 17일 신암중학교에서 ‘통합과학과 세상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구와 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지구에는 언제부터 생명체가 있었을까요? 38억년전 해왕성 밖에서 물을 포함한 운석이 지구에 얼음형태로 떨어지면서 뜨겁던 지구가 점점 식으면서 바다가 생겨났답니다. 과학자들이 연구를 해 보니 이즈음부터 생명체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17일 신암중학교 과학실에는 과학동아리 학생 30여명이 모였다. 강동도서관에서 마련한 고인돌(고전인문학이돌아오다) 강좌를 듣기 위해서다. 이날 강의는 물리학자 장형진(사진)씨가 ‘통합과학과 세상의 이해’라는 주제로 지구의 탄생과 생명의 기원에 대해 설명을 해 나갔다.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애 주기별 인문학 아카데미로 올해 6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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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렵게 여기는 과학을 학생들에게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우주의 탄생이라는 주제를 잡았다. 특히 교과과목이 통합되면서 과학과 사회 등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학생들은 38만㎞ 떨어진 달이 어떻게 생겼는지, 운석은 어디서 떨어지는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갔다.

한편, 제 6기 고인돌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22개 공공도서관과 50여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문사철(文史哲)을 바탕으로 예술, 과학, 건축, 클래식음악, 경제학 등 주제를 확장해 오는 11월까지 생활 속 인문학 강연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 포털 에버러닝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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