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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집사부일체’ 김민지 “무릎꿇고 프로포즈”..박지성 알고보니 ‘사랑꾼’

‘집사부일체’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사부 박지성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화 연결로 인터뷰에 응한 김민지는 박지성의 프러포즈와 관련한 질문에 “눈물 콧물 흘리면서 많이 울었다. 그때 생각으로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선수인데 그 선수가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프로포즈를 어떻게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축구가 가장 우선인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네가 제일 중요하다, 앞으로 변해가는 사랑의 모습도 아름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프로포즈 받았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결혼 전부터 ‘각시’라고 불렀던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육아에 한창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에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첫째 어린이집에 등원도 같이 한다”며 “출퇴근하는 직업이 아니니까 일이 없을 때는 아이와 놀아준다”며 남다른 자녀 사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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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째는 딸이고 30개월 정도 됐다. 눈은 아빠를 닮았는데 다른 부분은 엄마를 닮았다. 다행히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았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행”이라며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차라리 경기를 두 번 뛰는 게 낫다. 똑같은 걸 계속 해줘야 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14년 SBS 아나운서 배성재의 소개로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 결혼에 골인,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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