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KT&G의 2-4분기 영업이익이 줄더라도 실적 회복 가능성은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KT&G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404억원, 3,51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8%, 9.2% 줄어들 것으로 평가한다”며 “현 주가는 아직 저점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담배 판매는 유통망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인해 3·4분기 초에 손익 분기점(BEP) 수준에 도달 할 전망”이라며 “릴과 핏은 5월에 전국 64개 도시, 1만7,349곳으로 판매처를 늘렸고, 6월 말부터는 162개 도시, 1만 9269곳에서 판매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