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크쇼에는 경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 등 관련 부서 공무원도 참석해 현장에서 제안되는 내용을 경청하고, 가능한 부분은 즉석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경남1번가는 열린 공간에서 손쉽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함으로써 도민 누구나 도정에 참여할 수 있음을 전파한다는 취지다. 이번 ‘맘마미아 정책제안 토크쇼’를 시작으로 청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토크쇼는 경남주부 뮤지컬팀 ‘언니’의 노래와 춤, 정빛나 첼리스트의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경남1번가’ 개소식에서 김경수 지사는 “도민과 소통하며 참여를 이끌어내야만 경남도정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열린 도정을 강조한 바 있다.
신순정 도민참여센터장은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정책공론 상설기구인 ‘열린소통포럼’을 모티브로 하여 도정과 민간의 가교역할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귀담아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