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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父, 71세 늦깎이 영어공부 도전 왜?

사진=KBS사진=KBS



‘살림남2’ 70대 김승현 아버지가 늦깎이 영어 삼매경에 푹 빠졌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아버지가 70대의 늦은 나이에 영어 공부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안경까지 맞춰 쓴 김승현 아버지는 영어책을 펼쳐놓고 수험생 못지않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만학도로 거듭난 아버지 때문에 김승현을 비롯한 다른 가족들은 숨도 못 쉬고 침묵을 강요받는 불편한 상황이 벌어졌다.


끈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가 왜 갑자기 영어 공부에 빠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오는 가운데, 제작진에 따르면 아버지의 영어공부는 3일 뒤 만날 특별한 외국인 친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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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실력조차 없던 아버지는 결국 두 아들과 함께 실전에서 쓰일 법한 문장만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기로 결정해, 3일간의 벼락치기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영어에 자신만만해하던 김승현 형제는 막상 “결혼했냐?” “형제가 몇 명이냐?” 같은 기초 질문에도 말도 안 되는 콩글리쉬로 답하는 등 시종일관 웃픈(?) 통역 오류로 깨알 같은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71세의 늦깎이 영어정복에 나선 김승현의 아버지가 외국인 친구를 만나 성공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지는 오는 11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KBS 2TV ‘살림남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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