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국산 색조화장품서 기준치 10배 중금속 검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59건 조사…2건 기준치 10배 드러나 식약처에 통보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국산 색조화장품에서 중금속 성분인 ‘안티몬’이 검출돼 전량 폐기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문구점, 편의점, 생활용품점 등 6개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색조화장품류와 눈화장용 제품류 등 5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생활용품점에서 거둔 미니소코리아의 색조화장품 블러셔(볼터치) 제품 퀸컬렉션 파우더 블러셔 오렌지와 핑크에서 기준치의 약 10배를 초과한 안티몬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두 중국 광둥에센스데일리케미컬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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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했으며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하고 판매중지 조치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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