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름방학 생생한 과학체험 한마당 ‘제11회 주니어닥터’ 개막

대덕특구내 과학연구 인프라 활용, 36개 기관 참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제11회 주니어닥터 개막식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참석자들이 초청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BSI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제11회 주니어닥터 개막식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참석자들이 초청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BS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특구에서 직접 과학자를 만나보고 과학체험을 즐기는 ‘제11회 주니어닥터’가 23일 KBSI 대덕본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8월 18일까지 4주간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덕특구내 연구기관 및 전국 7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올해는 대덕특구기관내 연구기관·공공기관·대학·민간기업 등 총 36개 기관이 참여해 약 8,700명의 청소년들에게 164개 주제로 440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의 사이언스 버스킹,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심진보 박사의 초청강연, 주니어닥터 선배들을 만나보는 ‘선배 주니어닥터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주니어닥터에는 과학체험기회가 적은 청소년 초청 프로그램 행사와 함께 다양한 온라인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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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청소년 총 160명을 초청해 이달 26~27일(초등학생 대상)과 8월 2~3일(중학생 대상) 두 차례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주니어닥터 인증샷’ 이벤트(KBSI 페이스북 facebook.com/mykbsi)와 참가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수기 공모’ 이벤트(jrdoctor.kbsi.re.kr)도 진행할 예정이다.

KBSI는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가도록 매년 여름방학 주니어닥터를 운영해 왔고 과학도시라는 명성답게 대전시의 아낌없는 협조와 대덕특구내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년 성장해 왔다.

KBSI 이광식 원장은 “과학기술은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국가미래경쟁력을 높이고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으로 과학기술의 생생한 연구체험을 통해 미래과학자의 꿈과 과학적 사고방식을 갖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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