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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단축 10월1일 전역자부터…2주에 하루씩 줄어 2022년 18개월 제대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올해 10월 1일 전역예정 병사부터 복무기간 단축 혜택이 주어진다.

2주마다 하루씩 3년여에 걸쳐 단계적으로 단축이 이질 예정으로, 2020년 6월15일에 입대하는 병사부터는 지금보다 3개월 줄어든 18개월간만 복무한 뒤 전역한다.


육군 기준으로 복무기간 단축은 2017년 1월 3일 입대자부터 적용된다. 이들은 본래 10월 2일에 전역해야 하지만 하루가 줄어 10월 1일에 전역하게 된다.

국방부는 27일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병 복무기간 단축 시행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육군과 해병대는 현재 21개월에서 3개월 단축돼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3개월 단축돼 20개월로 각각 줄어든다.


24개월 복무하는 공군은 지난 2004년 1개월이 줄었기때문에 이번에는 2개월만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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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보충역에서 편입된 산업기능요원은 26개월에서 23개월로 복무 개월 수가 각각 줄어들 예정이다.

국방부는 “오늘 입대자는 원래 전역 예정일인 2020년 4월 26일보다 41일 이른 3월 16일에 전역하게 된다”고 밝혔다.

복무기간 단축은 2020년 6월 15일 입대자가 지금보다 90일이 줄어든 18개월만 복무하고 2021년 12월 14일에 제대하면서 완료된다. 현 정부 임기 만료(2022년 5월) 내에 18개월만 복무한 제대자가 나오게 된다.

한편 입대 일자별 전역일은 국방부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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