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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조코비치와 대결 앞두고 허리 통증 기권 “안 자고 기다렸는데”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현이 허리 통증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출전을 포기했다.

8일(한국시간) 정현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윔블던 우승자 노바크 조코비치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해 결국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현은 지난 5월 발목 부상으로 2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이후 지난달 코트에 복귀한 정현은 애틀랜타오픈 8강과 시티오픈 16강 등의 성적을 보이며 활약했다.



조코비치는 정현 대신 ‘러키 루저’ 자격으로 나온 미르자 바시치를 2대 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이로써 정현은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의 전망도 어두워진 상태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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