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시동

2022년까지 5년간 614억 투입

오늘 200여개 기업 초청 간담회

대구시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안전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9일 시청 별관에서 200여개 지역기업을 초청해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와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는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을 구현하는 연구개발 실증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 달 발표된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도시문제해결형 분야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2년까지 5년 간 국비와 시비, 민자 등 총 614억원을 투입해 교통·안전·도시행정 등 도시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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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지역 기업·연구기관·대학과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세부 실증과제 사업 공모에 따른 지역 기업·기관의 역할 및 참여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 실증과제를 포함해 2018년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세부과제에 대한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스마트시티 실증과제로는 스마트 모빌리티 및 주차공간 공유지원 기술개발(교통), 데이터공유를 통한 도시 재해재난 안전 및 사회안전 긴급구난 기술 개발(안전), 개방형 데이터허브 센터 및 도시행정 서비스 고도화 기술개발(도시행정) 등이 추진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과제별로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의 참여를 15~20% 이상 권장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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