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텃밭 일을 나간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8일 오후 4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 공동 텃밭에 A씨(79·여)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낮 청주의 수은주는 35.7도까지 치솟았다. A씨는 고추를 따러 텃밭으로 들어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 씨의 몸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