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엔제리너스커피, 국내 최초 빨대 필요없는 뚜껑 도입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엔제리너스 세종로 TO점에서 모델들이 빨대가 필요 없는 드링킹 리드를 선보이고 있다./송은석기자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엔제리너스 세종로 TO점에서 모델들이 빨대가 필요 없는 드링킹 리드를 선보이고 있다./송은석기자



엔제리너스커피는 8일 국내 최초로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 뚜껑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드링킹 리드’는 뚜껑에 뚫은 구멍이 기존의 빨대 역할을 해 차가운 음료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 이번 제품은 분리수거가 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렵고 분해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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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재를 도입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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