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특수활동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열린 주례회동에서 이렇게 합의했다고 발표했네요. 하지만 국회에서는 업무추진비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네요. 이는 특활비로 받아왔던 돈을 계속 받겠다는 심산으로 읽히는데요, 소나기만 피하자는 꼼수가 아닌가요.
▲전국 시군구 10곳 가운데 4곳이 지역 자체가 소멸할 위험에 처했다고 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3일 내놓은 보고서 내용인데요. 올 6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 위험 지역’이 89곳(39.0%)이나 됐습니다. 5년 전 조사 때보다 14군데나 늘었는데요.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산·고령화 때문에 인구가 줄기 때문입니다. 현실화되면 주소지가 사라지는 셈이니 본적을 잃어버리는 실향민들이 많아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