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라免, 국내외 바디·헤어케어 브랜드 대거 입점

반얀트리·새티라 등 단독 입점시켜

관련 제품 매출은 45% 증가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최근 바디워시·입욕제·샴푸 등 바디·헤어케어 제품의 인기에 따라 브랜드 10개를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측은 서울 장충동 서울점 지하 1층에 바디·헤어 브랜드 전용 구역을 새롭게 꾸며 국내 브랜드 6개, 해외 브랜드 4개를 들였다고 전했다. 면세점을 통해서도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작년 8월부터 올 7월 사이 바디·헤어케어 제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관련 브랜드 수도 혅 340여 개로 3년 사이 70여개 증가했다. 3년 전인 2015년에는 270여개였으나 현재 340여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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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입점한 해외 브랜드 가운데 △반얀트리 스파&리조트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반얀트리’ △태국 허브 스파 브랜드 ‘새티라’ △자연주의 태국 스파 브랜드 ‘바스앤블룸’은 신라면세점에 단독 입점했다. 국내 브랜드는 자올·딥퍼랑스·착한팩토리·뷰티에어포트 등 4개다. 신규 입점을 기념해 브랜드별 사은행사도 연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화장품·향수 카테고리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사업자로서 뷰티 트렌드를 발빠르게 접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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