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에스엠에 대해 “하반기 주요 아티스트 컴백과 중국 공연 재개시 상반기보다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가장 기대되는 엑소 완전체 컴백이 예상되며 레드벨벳 음반 발매, 소녀시대 유닛, 태연 정규 앨범 발매 등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음반사업부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30.9% 증가한 57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동방신기가 9월부터 아레나·돔 투어에 들어가며 슈퍼주니어 도쿄돔 공연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NCT차이나 연내 중국 시장 데뷔도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6%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사업 부문 다각화에 따른 비용,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로 기획사 3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았지만 데뷔 연차가 낮은 그룹의 성장세 지속, 중국 시장 재개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