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캠코, 베트남 재무부 등 사절단에 부실채권 정리 경험 전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베트남 재무부, 중앙은행, 법무부, 기획투자부 소속 고위공무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베트남 재무부, 중앙은행, 법무부, 기획투자부 소속 고위공무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베트남 재무부와 중앙은행, 법무부, 기획투자부 소속 고위 공무원과 호찌민주식거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에게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기법을 전수해주는 연수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이 진행하는 베트남 금융당국 대상 채권시장 발전 자문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지난 4월 캠코와 세계은행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세계은행이 캠코의 부실채권 인수와 정리 경험 공유를 요청한 데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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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는 이날 연수에서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기법 △캠코의 다양한 사업모델 소개 △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메커니즘 기반구축 필요성 등을 전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신(新) 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은행 개혁 및 부실채권 정리 관련 제도 마련에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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