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신호등 못 본 오토바이-승용차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제주도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충돌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

2일 오후 7시 42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 119센터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고모(58)씨가 몰던 승용차와 임모(36)씨가 탄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임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고씨도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서로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