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자유공원 차량난동, 현장 CCTV 봤더니 '충격'

YTN 방송화면 캡처YTN 방송화면 캡처



인천 자유공원 차량난동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고 당시 CCTV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전날인 3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쏘렌토 차량 운전자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인근 도로에서 쏘렌토 차량을 몰며 주차된 다른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크게 틀었다. 이에 주변 시민들이 “시끄럽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가운데 자유공원 차량난동 당시 CCTV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차량이 공원 길가의 기물을 밟으며 후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이 봉으로 창문을 내리치며 정차를 요구했지만 차량을 계속해서 움직인다. 시민도 가세해 운행정지를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주위의 시민들은 언제 돌진할지 모르는 차량을 피하며 두려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도주 후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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