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는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이날까지 발행주식 수의 약 30.8%인 1억744만1,593주에 해당하는 주주들로부터 반대 의사 통지를 받았다는 공문을 수령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 다루는 운용사 교체안건에 반대하는 맥쿼리인프라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반대 의사 통지는 주총의 결과에 따라 매수청구 요건을 갖추기 위한 사전 절차에 불과하다”며 “맥쿼리인프라는 회사 내부 정보를 법인이사의 사적 이익을 위해 임의로 공시해 선관의무, 중립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자산운용의 과다 보수 등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심각하다며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를 논의하는 임시주총 개최를 제안해 19일 주총이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