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0월부터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카운터 동편으로 이전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자리로 이전하고

스카이팀 소속 외항사 7곳도 2터미널로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동편으로 이전하고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도 자리를 옮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1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가 10월부터 동편으로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서편 맨 끝 K, L, M에서 동편 맨 끝인 A, B, C로 이동한다.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43번, 28번 게이트 근처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자리를 옮긴다.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 이전은 대한항공이 지난 1월 개항한 2터미널로 자리를 옮긴데 따른 조치다. 공사는 개항 이후 여객 점유율이 높은 양대 국적항공사를 동편에 배치해왔지만 여객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8년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를 서편으로 이전조치했다.

공사는 또 1, 2터미널 간 여객분담률을 조정하기 위해 10월28일부터 스카이팀 소속 7개 항공사를 2터미널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2터미널로 이전하는 항공사는 아에로멕시코(AM), 알리딸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7곳이다. 7개 항공사가 이전을 완료하면 2터미널의 여객분담률은 현재 27.5%에서 30.6%로 3.1% 포인트 증가해 효율적인 터미널 운영과 여객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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