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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9살 연하 아내 공개 "지금도 예쁘지만 예전엔 정말 예뻤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임하룡이 9세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방송됐으며 23일(오늘) 재방송한 MBC ‘사람이 좋다’에는 데뷔 36년차를 맞은 개그맨 임하룡이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하룡은 9살 연하의 아내와 함께 지난날을 회상했다.


임하룡은 “지금도 예쁘지만, 예전에 정말 예뻤다”며 “한 눈에 뿅갔다. 반해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철 없는 행동이지만 그땐 너무 좋아서 아빠 엄마 있는 집에 데리고 들어갔다”고 얘기했다.



이에 임하룡의 아내도 “그땐 물 떠다 발도 씻겨줬다. 어린 시절 만나 결혼했지만, 사람이 참 괜찮았다”고 화답했다. 임하룡은 “잘 안 씻어서”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예뻤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하룡은 1981년 KBS ‘즐거운 토요일’로 데뷔했다. 임하룡은 1984년 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임하룡의 아들은 배우 임영식이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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