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매트 전문기업 라디언스가 출시한 ‘라디샤인 순환발열매트’가 수면 개선 임상시험 성공을 바탕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
라디언스는 8일 경희대학교 병원 신경과 수면전문의 팀의 임상시험을 통해 수면개선 효과를 입증받은 ‘라디샤인 순환발열매트’를 해당 병원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제품은 종 수면상태를 첨단 계측장비를 통해 평가하는 수면다원검사에서 객관적인 수면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해당 임상시험에는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나 최근 1개월 이내 주관적인 수면 만족도가 떨어진 건강한 성인을 시험대상으로 모집했다. 또한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너무 일찍 깨는 경우, 잠을 잔 것 같지 않은 수면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사람을 시험군으로 설정했다. 해당 시험에서는 원적외선 매트 사용군에서 대조군보다 불면증 지수가 64% 호전됐으며, 수면에 따른 만족도 역시 36%가 높아지고 수면 효율도 최대 19%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 중 잠을 깨는 각성 빈도도 4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은 “사용군에서 총 수면시간이 35분 증가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며 “이는 라디샤인 순환발열매트가 수면의 질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