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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2.2배 서울식물원, 내년 5월 정식 개원 전까지 무료관람

사진= 연합뉴스 캡쳐사진= 연합뉴스 캡쳐



서울식물원이 5년간의 개장 준비를 마치고 11일부터 시범차 운영해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지구에 조성한 서울식물원은 내년 5월 정식 개원 전까지 전체 구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 된 서울식물원은 면적이 50만4천㎡로 여의도공원(22만9천㎡)의 2.2배에 이르며 어린이대공원(53만6천㎡)과 비슷하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의 4구역으로 구성되며, 식물원에 해당하는 주제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그 밖의 공원 구역은 24시간 열려 있다.

식물원은 10월 현재 식물 3천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천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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