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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구매하라더니"…나영석 사단의 무단 도용이 황당한 이유

/사진=tvN/사진=tvN



나영석 PD가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에서 사진을 무단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사진작가 전영광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쓸신잡3’에 직접 찍은 사진 5점이 등장했다”면서 “꼼꼼하게 제 저작권 표기 부분은 자르셨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블로그에 연락처를 공개해 놓았는데 제작진은 사진 사용에 대해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알쓸신잡3’ 측은 “원작자에게 직접 사과하고 저작권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공식적으로 무단 사용을 인정하고 사태를 수습하고자 했다.



심지어 나영석 PD는 지난해 6월 ‘알쓸신잡’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무단 도용의 피해자라고 밝힌 적이 있어 더욱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그는 당시 “저희 프로그램 포맷이 비싸지 않으니 정품을 구매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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