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꾸려졌다.
24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137명 등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기존 경기, 광주, 경북, 경남, 충남 등 5개 권역에만 자리하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이날 열린 서울을 포함해 전북, 전남, 대전·세종, 충북, 울산, 부산, 대구, 인천, 경기북부, 강원, 제주 등 12곳에도 추가로 개소해 총 17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창업수요를 충족하고 지리적 접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졸업 후 좋은 기업으로 성장해 유니콘 기업이 되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17곳에 위치한 청창사에서 각 지역에 특화된 부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문재인 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국정과제가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라며 “정부는 창업에 도전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