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터치] 구로구, 청각약자에 웨어러블 기기 보급

서울 구로구가 ‘청각 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 보급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청각 장애인 및 난청인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넥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를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기는 자동차 경적이나 화재경보기·초인종 소리 등 고음이 발생할 경우 소리가 나는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준다.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주변의 위험 요소 등을 인지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사회생활을 돕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개인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설정도 가능하다.

구로구는 관계자는 “최근 웨어러블 기기 40대를 관내 청각장애인들에게 시범 보급했다”며 “기기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올해 안에 11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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