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코스피, 美 나스닥 하락에 기관+외국인 매도로 2,070선으로 하락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급락 출발했다. 낙폭을 줄이며 다시 2,070선을 기록 중이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2분 현재 9.72포인트(0.47%)떨어진 2076.3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086.09)보다 20.17포인트(0.97) 내린 2065.92에 출발해 낙폭을 조금씩 메우고 있다. 이날 기관이 213억원, 외국인이 70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만 292억원 순매수 중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01.92포인트(0.77) 하락한 2만5989.3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5.82포인트(0.92) 내린 2781.01를 나타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의 주가가 모두 떨어지면서 123.99포인트(1.65) 하락한 7406.90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제약(-4.55%), 전문소매(-3.41%), 생물공학(-3.13%), 해운(-2.47%)하락세다. 디스플레이패널(4.2%), 신용평가(1.71%), 게임(1.45) 등 일부가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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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LG화학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0.11% 소폭 오름세고 LG화학이 1.53%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1,10%), 셀트리온(-6.75), 포스코(-1.88%), 현대차(-0.95%), 삼성바이오로직스(-8.5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7.29) 대비 9.33포인트(1.36) 내린 677.96에 출발해 오전 9시4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30(1.06%)포인트 내린 680.00를 가리키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이 74억원, 외국인이 33억원 매도 중이고 개인만 8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 보다 1.2원 오른 1130.20에 거래 중이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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